**신명기는 모세가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한 마지막 설교를 기록한 책입니다.
이름 그대로 "다시 주신 율법"이라는 뜻으로, 출애굽 2세대에게 하나님의 언약과 율법을 다시 상기시키는 내용입니다.
1–4장: 광야 생활 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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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애굽 이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셨는지,
조상들의 불순종으로 인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를 되짚음. -
하나님의 은혜와 인내, 공의가 강조됨.
5–11장: 율법 재강조와 마음의 순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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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계명 재선포 (5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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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스라엘아 들으라!”로 시작하는 쉐마(6장)
→ “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사랑하라.” -
하나님을 사랑하고 기억하라, 우상 숭배 금지.
12–26장: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율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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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배의 장소 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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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정한 것과 정결한 것 구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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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적 약자(고아, 과부, 이방인)에 대한 보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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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일조와 안식년, 희년 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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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의로운 재판, 결혼·이혼·가정법 등
→ 율법은 단지 종교행위가 아니라, 전 인격적 삶의 기준임을 보여줌.
27–28장: 축복과 저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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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종하면 복을 받고,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명확한 경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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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심 산(복)과 에발 산(저주)에서 백성들이 선언할 말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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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복과 저주 조항이 나열됨
→ 이스라엘의 역사적 운명을 예언적으로 포함
29–30장: 언약 갱신과 회개의 약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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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압 땅에서 언약을 새롭게 맺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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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성이 불순종할 것을 예언하지만,
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라 약속.
→ “생명과 사망,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으니 생명을 택하라!” (30:19)
31–34장: 모세의 유언과 죽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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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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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세의 노래와 축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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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보산에서 약속의 땅을 바라본 후 죽음
→ “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다” (34:10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