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사야서는 구약 성경의 대예언서 중 하나로, 이사야 선지자가 남유다에서 활동하며 약 60년간 전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.
총 6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, 성경 전체를 요약한 듯한 구조와 내용을 담고 있어 "소(小) 성경"이라 불리기도 합니다.
1–39장: 심판과 회개의 경고 (역사적 이사야 중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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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다와 예루살렘의 죄 고발
하나님은 형식적인 제사를 싫어하시며, 의와 공의를 행하라 명하심. -
회개 없는 자에 대한 심판 선포
유다뿐 아니라 열방(앗수르, 바벨론, 애굽, 모압 등)에 대한 심판 선언. -
이사야의 소명 (6장)
“내가 누구를 보내며,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?”
→ “내가 여기 있나이다. 나를 보내소서.” -
메시아 예언 등장
“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,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.” (7:14)
“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… 그의 이름은 기묘자, 모사, 전능하신 하나님…” (9:6)
이사야서 전반부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강력한 경고와, 동시에 메시아의 오심에 대한 예언이 반복됩니다.
40–55장: 포로기와 구원의 약속 (위로와 회복 중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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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(40장)
하나님은 창조주이며, 포로된 백성을 구원할 분. -
여호와의 종의 노래 (4곡)
대표적으로 53장에서는 **고난받는 종(예수님의 예표)**이 등장.-
"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…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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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상과의 대조
참 하나님만이 구원하실 수 있고, 우상은 무력함. -
포로 해방 약속과 고레스 언급
아직 바벨론 포로도 되기 전인데, 고레스 왕을 실명으로 예언.
→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강조.
56–66장: 새 하늘과 새 땅의 약속 (미래적 회복 중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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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방인에게도 열려 있는 구원
하나님의 구원은 모든 민족에게 확장됨. -
외식적 예배에 대한 경고
참된 금식과 예배는 공의와 긍휼의 실천과 함께해야 함. -
새 하늘과 새 땅 예언 (65–66장)
종말적 희망이 선포됨.
→ "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…"
→ 고통과 죽음이 없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약속.